오늘의 지수
  • 코스피 5728.04 209.62-3.53%
  • 코스닥 724.32 28.91-3.84%
  • 달러 1,334.90 3.5-0.26%
  • 유로 1,488.81 5.65-0.38%
  • 엔화 848.77 0.74+0.09%
  • 위안 200.67 0.35-0.17%

김여정, 10월 중 확성기 가동 예고…軍 "확인된 바 없어"

  • 남북, DMZ 지뢰 폭발 두고 입장 차이 첨예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22일 군사분계선MDL 월선에 대응한 한국군의 경고사격에 거듭 반발하며 전全 국경선에 새로운 대응 수단이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갔으며 대남 확성기도 수일 내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접경 지역에서 북한 군인들이 전술도로 및 철책 건설 등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지난달 22일 군사분계선(MDL) 월선에 대응한 한국군의 경고사격에 거듭 반발하며 전(全) 국경선에 '새로운 대응 수단'이 임무 대기 태세에 들어갔으며, 대남 확성기도 수일 내 대기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도 개풍군 접경 지역에서 북한 군인들이 전술도로 및 철책 건설 등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발표한 한국 정부에 반발해 10월 내 대남 확성기 가동을 예고했지만, 1일 현재까지 재개 동향은 포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현재 우리 군에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 가동 상황이 확인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부장은 지난달 21일 담화를 통해 "10월 중 대한국 심리전 확성기들이 전 국경선에서 가동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다만 이튿날 "대한국 확성기들이 수일 내 대기 상태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김 부장이 다소 수위를 낮춘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확성기를 재개할 경우 한국도 맞대응 수위를 높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편 북한은 이번 DMZ 폭발을 두고 한국 정부의 자작극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국경선 요새화' 작업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한국은 이번 폭발이 북한의 명백한 도발이라는 입장이다. 양국 간 입장 차이가 첨예하게 갈리는 가운데 유엔총회 회의에서도 거센 설전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