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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맞아 이태원·홍대 인파…경찰, 전국 7800명 배치

  • 오후 7시 홍대 최대 12만명…이태원 참사 골목엔 추모 발길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0월 3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찾은 시민들로 거리가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핼러윈인 31일 저녁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 주요 번화가에 인파가 몰렸다. 경찰은 전국 중점관리지역에 인력 7800명을 배치해 안전 관리에 나섰다.
 
서울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이태원 관광특구에는 1만8000~2만명이 모여 혼잡도 ‘붐빔’을 나타냈다. 홍대 레드로드에는 11만5000~12만명이 몰렸고, 현장 혼잡도 안내 전광판에는 ‘매우 혼잡’이 표시됐다.
 
거리에는 캐릭터 의상과 핼러윈 분장을 한 시민들이 모여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홍대에서는 인파 관리용 펜스를 따라 한 방향 통행이 이뤄졌고, 이태원에서도 큰 혼란 없이 통행이 이어졌다.
 
경찰은 서울 14곳을 포함한 전국 중점관리지역 28곳에 경찰관기동대와 광역범죄예방순찰대, 형사 등을 투입했다. 이태원 대로변은 오후 6시께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던 골목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도 이어졌다. 시민들은 국화꽃을 내려놓고 추모 메시지를 읽으며 희생자들을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