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기술주 급락과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줄이고 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도세에 약세를 이어갔지만, SK하이닉스 등 일부 대형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축소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38포인트(0.80%) 내린 5489.3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0.60포인트(2.36%) 하락한 5403.17에 출발해 장중 한때 낙폭이 4%대로 확대됐으나 이후 하락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29억원, 61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조6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 압력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12%), LG에너지솔루션(-2.05%), 삼성전기(-3.32%), 현대차(-3.48%), KB금융(-4.55%) 등은 내리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3.03%), SK스퀘어(1.07%), 삼성바이오로직스(7.49%), 삼성생명(0.62%)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0포인트(2.51%) 내린 744.9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78포인트(2.07%) 하락한 748.32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억원, 5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89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약세다. 알테오젠(-3.46%), 에코프로(-5.57%), 에코프로비엠(-5.70%), 주성엔지니어링(-3.86%), 레인보우로보틱스(-4.25%), HLB(-0.61%), 이오테크닉스(-2.93%), 리노공업(-4.83%), 원익IPS(-2.18%) 삼천당제약(-2.19%)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