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기준 1326.0원에 거래
4거래일 연속 연저점을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를 지속 중이다.
2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26.3원이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환율은 전장 주간거래 기준가 대비 0.8원 오른 1326.0원에 거래됐다.
달러 저가 매수 수요에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1320원대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60.21포인트(0.69%) 오른 5만285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60포인트(0.58%) 상승한 7757.1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78.04포인트(1.05%) 뛴 2만6702.86에 각각 마감했다.
달러는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03% 하락한 101.69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중동 군사적 긴장 고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협상 재개 기대가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8% 내린 배럴당 97.15달러,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03% 오른 배럴당 108.82달러에 마감했다.
장 초반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70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이날 환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원·달러 환율은 리스크온 분위기 속에서 역내 달러 공급 우위가 이어지며 132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급에서 올해 누적 수출이 연간 1조달러 돌파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네고 물량이 당분간 수급에서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며 "달러 공급 증대 기대에 역외를 중심으로 한 숏플레이도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