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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이달 중 대남 확성기 全 국경선에서 가동"

  • 군사분계선 대신 '국경' 표현 사용하며 "점점 더 요새화"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장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장 [사진=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부장이 21일 "이달 중으로 대남 심리전 확성기들이 전 국경선에서 가동상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김 부장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국군을 '무장괴한'이라고 칭하며 "오늘도 적어도 두 곳에서 확성기 경고 도발 방송과 경고사격을 갈겼다"고 주장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만약 적을 향해 마주 경고사격을 한다면 국경의 정세는 상상할 수 없이 악화될 것"이라며 "이것(대남 확성기 가동)은 가장 정당한 조치이며 적합한 대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높은 자제력을 갖고 만약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적의 경고사격 도발이 실제적인 영토 안전, 장병들의 신변 안전에 위해를 끼치는 결과를 낳게 된다면 국경 장병들은 이성을 잃은 무장깡패들을 사정없이 처치할 것"이라고 했다.

김 부장은 군사분계선(MDL)을 '국경'이라고 표현하며 "분명히 가로막혀있었고 점점 더 요새화돼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오늘과 미래의 안전이 질적으로 담보돼가고 있다"며 "국가수반(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경선은 영원히 넘지 못할 영구적인 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