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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전食후] 코스피 1% 전후 상승…외국인 5거래일 연속 '팔자'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1 내 상승세로 출발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가 장 초반 1% 내 상승세로 출발한 1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전날 폭락한 코스피가 좀처럼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면서 상승폭도 제한된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69포인트(0.99%) 오른 6095.04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32억원, 51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214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2.16%), SK하이닉스(0.83%), SK스퀘어(0.53%), 삼성전기(2.35%), LG에너지솔루션(2.68%) 등이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22%) 떨어진 835.2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5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03억원, 17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2.23%)와 알테오젠(1.1%)은 올랐지만 주성엔지니어링(-4.2%), 원익IPS(-4.2%), 이오테크닉스(-1.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한국 증시의 반도체 관련 수급 불안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 증시 내 AI 반도체 기업들이 일부 상승 전환했으며 하이퍼스케일러를 비롯한 주요 AI 수요기업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관련 산업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반발 매수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대기심리와 중국발 반도체 불확실성에도 연준 인사들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과 최근 5거래일간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