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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사우디 리야드 또 공격…연합군 "성공적 요격"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후티 반군이 12일(현지시간) 저녁 또다시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국제공항을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연합군에 의해 요격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대변인이자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인 투르키 알말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테러 집단인 후티 민병대가 리야드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요격해 파괴했다"고 전했다.

앞서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에 잠재적인 적대적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 메시지를 발송했다.

후티 반군도 리야드 국제공항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을 확인하면서, 사우디 전역의 공항 이용을 중단할 것을 재차 경고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반군 군사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우리 무장 부대가 오늘 저녁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탄도미사일로 겨냥해 정확하게 타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람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의 공항 및 영공을 제외한 사우디의 어떤 공항도 안전하지 않다"며 "모든 국제 항공사를 비롯해 각국의 전문가, 직원, 노동자 및 여행객들은 사우디 공항으로의 운항 및 이용을 피할 것을 거듭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와 별도로 우리 군은 무인기를 이용해 사우디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를 겨냥한 군사 작전을 수행했으며, 신의 은총으로 타격은 직접적으로 이뤄졌다"고 했다.

지난 10일에는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 14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부상당했고 11일 공격에서도 1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이로 인해 리야드의 관문인 킹칼리드 공항이 오는 17일까지 폐쇄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