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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안보실, 北 탄도미사일에 긴급회의…"즉각 중단하라"

  • 국방부·합참 등 참석…대비 태세·안보 영향 점검

29일 합동 현장조사시 발견한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지난달 29일 합동 현장조사시 발견한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12일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하자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군의 대비태세와 안보 상황을 점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실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안보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미사일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3일 이후 9일 만이다. 북한은 당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군 당국은 미사일이 700㎞ 이상 비행한 것으로 파악했다.
 
북한은 이후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훈련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8일 우리 기술로 개발 중인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최초 시험발사를 참관하고 관련 사실을 공개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당시 이 대통령은 극초음속 활공비행체의 신속한 개발과 실전 배치를 당부했다.
 
국가안보실은 “북한의 반복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현 한반도 상황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 엄중한 행위”라며 “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