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6831.92 38.89-0.57%
  • 코스닥 853.27 3.47+0.41%
  • 달러 1,355.70 0.8-0.06%
  • 유로 1,536.55 1.65-0.11%
  • 엔화 862.93 1.36+0.16%
  • 위안 202.16 0.06-0.03%

강경화 주미대사, 북미대화 재개 지원 의지…"페이스메이커로 역할"

  • "한미 긴밀 공조…북미 간 신뢰 구축·대화 여건 조성"

강경화 주미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주미대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주미대사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북미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스미소니언 국립초상화박물관에서 열린 한국 국경일 및 국군의날 리셉션 환영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북한 정책과 관련해 지속해서 미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나타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근 메시지를 한국 정부가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사는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로서 한국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미국과 북한 간 신뢰 구축과 대화 재개를 위한 건설적 논의가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미 대화가 재개되면 이를 관련국들이 참여하는 폭넓은 협력으로 발전시킬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궁극적으로는 “전쟁을 종식하고 평화체제로 전환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동맹 현안과 관련해서는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조기에 완료하는 것을 동맹 현대화의 주요 이정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미국 전략산업에 대한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이 구체적인 사업 선정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이를 통해 “양국의 공동 번영과 미래 산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자유와 안전을 회복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실질적인 기여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존 노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와 데이비드 와일레졸 국무부 한일 담당 부차관보, 앤디 김 상원의원, 조 윌슨 하원의원 등 미국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