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6730.03 12.06+0.18%
  • 코스닥 821.66 5.68+0.7%
  • 달러 1,379.00 11.3+0.82%
  • 유로 1,580.06 2.01+0.13%
  • 엔화 883.07 1.65+0.19%
  • 위안 205.51 1.57+0.76%

조현 "대미투자 1호 합의 일정 연기, 한미 간 이견 아냐"

  • "국내 절차적 문제, 국익에 반하면 분명한 입장 견지할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위해 출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로 예정됐던 대미투자 프로젝트 1호에 대한 국회 보고가 돌연 연기된 가운데 "한미 간에 이견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오는 18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내에서의 절차적인 문제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에 대해서도 한미외교장관회담에서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미국에 설명하고, 어떤 이슈든 국익에 반하거나 우리 입장과 다른 것은 분명한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미투자 1호 대상으로는 텍사스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사업이 거론된 바 있다. 앞서 정부는 미국에 3500억 달러(약 482조원) 규모의 대미투자를 약속했다. 조선 협력 1500억 달러(약 207조원)와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약 276조원)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 "지금까지 우리 입장이 정해진 바 없다"며 "국제적 협력에는 참여하되, 국민의 안전,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항행을 우선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을 얘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대화를 희망하는 가운데 조 장관은 "북미 관계에 돌파구가 마련된다면 우리 정부로서도 환영할 일"이라며 "우리 정부가 패싱 당할 일은 없으니 점검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