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양국 간 긴밀한 소통 기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관 대사가 14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만나 공동 팩트시트에 담긴 한미정상간 합의 이행 방안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스틸 대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경주 한미정상회담 결과로 같은 해 11월 발표된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 담긴 대미투자, 핵추진 잠수함 건조, 원자력 연료 농축·재처리 등 한미 통상·안보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부의 대미투자 1호가 임박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 조선 협력 1500억 달러, 전략적 투자 2000억 달러 등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김 차관도 지난 11일 엑스를 통해 "스틸 대사를 만나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다"며 "스틸 대사가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 한국 사회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이해를 토대로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믿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이어갈 스틸 대사와의 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틸 대사는 김 차관과 만나기 전에도 조현 외교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정연두 외교전략본부장(차관급)을 잇달아 만났다. 아울러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도 회동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