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7030.65 20.99-0.3%
  • 코스닥 832.74 2.37+0.29%
  • 달러 1,337.60 0.3-0.02%
  • 유로 1,556.57 1.62-0.1%
  • 엔화 871.49 1.33-0.15%
  • 위안 199.43 0.12-0.06%

李대통령 지지율 43%…7%p 하락해 취임 후 최저

  • 부정평가 48%로 5%p 상승…국정운영 신뢰·불신 48% 동률

  • 호르무즈 파병 반대 45%·찬성 36%…민주 지지층 반대 55%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2주 전 조사보다 7%포인트 하락한 43%를 기록했다.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찬성보다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10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3%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넷째 주 조사보다 7%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5%포인트 상승한 4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모름·무응답은 9%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는 41%, 부정평가는 49%로 조사됐다.
 
국정운영에 대한 신뢰도는 팽팽하게 맞섰다. ‘신뢰한다’와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각각 48%로 같았다. 중도층에서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48%,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9%였다.
 
정책 분야별 긍정평가는 복지 정책이 5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교 정책 49%, 경제 정책 40%, 대북 정책 37%, 부동산 정책 24% 순이었다. 지난 6월 둘째 주 조사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긍정평가가 하락한 가운데, 특히 부동산 정책의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호르무즈 해협에 해상초계기와 군수지원함 등을 파병하는 방안에는 반대한다는 응답이 45%로, 찬성한다는 응답 36%보다 9%포인트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19%였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반대 의견이 각각 54%, 59%로 절반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31%, 반대 55%로 반대가 우세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46%, 반대 40%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반대가 60%, 보수층에서는 찬성이 5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25%,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이 각각 1%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5%포인트 상승했다. 지지 정당이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태도유보층은 30%였다.
 
장관 후보자 인선에 대해서도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7%,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24%였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 지명은 부정평가가 63%로, 긍정평가 17%를 크게 웃돌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