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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도 이제 AI 시대…국평원, 38개 대학과 재직자 'AI·디지털 역량' 키운다

  • 교육부·국평원, 4일 '2026년 재직자 AI·D 집중과정 관계자 연수' 성황리 개최

  • 동국대·서강대 등 13개 신규 선도대학 현판 수여…우수사례 공유로 협력 체계 다져

2026년 AI·디지털AI·D 집중과정 관계자 연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2026년 AI·디지털(AI·D) 집중과정 관계자 연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평생교육진흥원]
급변하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직장인들의 직무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대학과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성인 평생학습의 질을 높이고 현장 맞춤형 첨단 기술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전국의 38개 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의 닻을 올렸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하 국평원)은 4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전국 38개 참여 대학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재직자 AI·디지털(AI·D) 집중과정 관계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재직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필요한 인공지능 및 디지털 역량을 갖추도록 대학의 교육 기반을 다지고 투명한 사업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새롭게 사업에 합류한 13개 대학을 대상으로 한 ‘AID 선도대학’ 현판 수여식이 진행되며 눈길을 끌었다. 신규 선정된 대학은 계원예술대, 동국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국립금오공과대, 춘해보건대, 우송대, 조선이공대, 한국방송통신대, 대구한의대, 서강대, 서울디지털대, 순천향대 등이다.
 
이어 진행된 1차 연도 우수 운영 사례 공유 시간에서는 기존 참여 대학들의 생생한 현장 노하우가 전달됐다. 명지전문대학은 여러 과목을 연계한 ‘묶음강좌’ 모델을, 부산디지털대학교는 단기간에 역량을 끌어올리는 ‘집중캠프’ 우수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와 운영 경험을 나누며 대학 간 동반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단순한 사례 공유를 넘어, 원활하고 투명한 사업 운영을 위한 실무 교육도 강도 높게 진행됐다. 국평원은 ‘재직자 AID 집중과정 운영 매뉴얼 및 품질 관리 가이드라인’을 안내했으며, 전문 회계법인이 직접 나서 국고보조금 회계 관리 방법과 감사 지적 사례 등을 교육해 사업비 집행의 투명성과 내실을 다졌다.
 
국평원은 지난해 사업 첫해에 성인 학습자 1만 6000여 명이 참여하는 큰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는 그 규모와 혜택을 더욱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월용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은 우리 사회의 일하는 방식과 직무 역량의 기준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총 38개 대학, 17개 권역, 20여 개 직군으로 교육 대상을 폭넓게 확대해 재직자들이 현장 맞춤형 인공지능·디지털 역량을 확실히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평원은 이번 연수를 발판 삼아 참여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굳건히 하고, 성인 학습자가 급변하는 직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AI·디지털 평생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