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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GGF] 한성숙 총리 "제조업·행동 데이터 결합…피지컬AI 글로벌 1강 도약"

  • 축사 통해 3대 메가 프로젝트로 선순환 구축 강조

  • "반도체는 두뇌·피지컬 AI 몸·데이터센터 심장"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누리집 UIUX 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가 지난달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누리집 UI/UX 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성숙 국무총리는 2일 “한국 제조업의 경쟁력과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행동 데이터를 결합하면 ‘피지컬 AI 글로벌 1강’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개최된 ‘2026 GGGF’ 축사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행동의 데이터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우리의 제조업과 결합한다면 ‘피지컬 AI 글로벌 1강’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 인공지능(AI) 시장이 생성형AI를 넘어 현실 공간에서 로봇과 기계 등을 움직이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AI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국가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미국·남미 3개국 순방에서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통해 대한민국을 글로벌 AI 생산기지이자, AI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 점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반도체가 AI의 두뇌라면 피지컬AI는 현실에서 움직이는 몸이고,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하는 심장은 AI 데이터센터”라고 말했다.
 
정부는 반도체와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삼아 상호 연계하는 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 총리는 “정부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이 세 가지 축을 유기적인 선순환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 현장에서 쌓이는 동작·공정 데이터와 국내 제조업의 기술력을 결합하는 것을 한국형 피지컬AI 전략의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제조업 기반과 산업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한 총리는 AI 기술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위험은 줄이고 혁신의 기회와 잠재력은 최대한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