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상임위별 청문회 개최…최대 전장 법사위
與 "당정협력 더욱 강화"…野, '송곳 검증' 예고

강훈식 비서실장이 3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정부 부처 6곳에 대한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국회가 '청문 정국'에 돌입하게 됐다. 임명동의안 등이 국회에 제출되면 늦어도 내달 셋째 주에 상임위원회별로 인사청문회를 열어 후보자 검증에 나설 전망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역량과 젊음, 진보개혁 연대의 강화로 상징될 개각을 환영한다"며 "당은 청문회를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고 더 강화된 당정 협력으로 심기일전해 국정의 안정과 성공을 이뤄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대장동 변호인'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 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조목조목 잘못된 인사를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경제·안보는 포기하고 공소취소 전격전에 매달리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고 비판했고, 임이자 정책위의장도 "다가올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번 인사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인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청문 정국에서 법제사법위원회가 가장 첨예한 전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 요구에 앞장서 온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주장한 검찰개혁 강성파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에 결사항전 의지를 보이고, 보완수사권 폐지 재검토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낙마를 목표로 청문 정국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 후보자를 비호하며 맞선다면 여야가 인사청문회에서 크게 충돌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경제·부동산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직 차관을 승진시키는 인사가 단행된 것은 '정책 기조 유지' 메시지로 읽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8·13 대책, 용산공원 부지 활용 등 현안이 많고 국토교통위원장을 야당이 맡고 있어 험난한 정책 검증 시간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와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공격적인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벌써 기싸움을 시작한 모습이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거짓 선동으로 후보자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정책 비전을 검증해야 한다. 책임 있는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투명한 인사청문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인사청문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후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본인 페이스북에 "역량과 젊음, 진보개혁 연대의 강화로 상징될 개각을 환영한다"며 "당은 청문회를 통해 전문성을 검증하고 더 강화된 당정 협력으로 심기일전해 국정의 안정과 성공을 이뤄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에 '대장동 변호인' 출신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본인 재판 취소에 총대를 멜 법무부 장관을 낙점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에서 조목조목 잘못된 인사를 추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경제·안보는 포기하고 공소취소 전격전에 매달리겠다는 기조를 분명히 했다"고 비판했고, 임이자 정책위의장도 "다가올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번 인사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것인지 면밀히 살피겠다"며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청문 정국에서 법제사법위원회가 가장 첨예한 전장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이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 요구에 앞장서 온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주장한 검찰개혁 강성파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에 결사항전 의지를 보이고, 보완수사권 폐지 재검토를 주장하는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낙마를 목표로 청문 정국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 후보자를 비호하며 맞선다면 여야가 인사청문회에서 크게 충돌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도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이 경제·부동산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현직 차관을 승진시키는 인사가 단행된 것은 '정책 기조 유지' 메시지로 읽힐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홍지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8·13 대책, 용산공원 부지 활용 등 현안이 많고 국토교통위원장을 야당이 맡고 있어 험난한 정책 검증 시간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도 사관학교 통폐합 문제와 한미연합훈련 축소 등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의 공격적인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여야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벌써 기싸움을 시작한 모습이다. 이용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거짓 선동으로 후보자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 정책 비전을 검증해야 한다. 책임 있는 자세로 인사청문회에 임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국민 눈높이에 맞게 투명한 인사청문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인사청문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후 15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쳐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