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6842.23 70.14-1.01%
  • 코스닥 835.09 2.56-0.31%
  • 달러 1,378.20 4-0.29%
  • 유로 1,605.74 4.59-0.29%
  • 엔화 864.40 3.16-0.37%
  • 위안 205.05 0.66-0.32%

李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부정 평가 1위 '부동산 정책'

  • 한국갤럽 조사…지지율 3%P 떨어진 42%

  • 부정 평가 5%p 오른 50%…취임 후 처음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네팔 홍수 피해 대응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네팔 홍수 피해 대응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2%를 기록하며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기록했고,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많이 꼽혔다.
 
한국갤럽은 28일 이 대통령이 직무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2%로 집계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직전 조사인 8월 셋째 주 45%에서 3%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 조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5%p 상승한 50%로 나타났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8%였다. 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취임 후 가장 낮았고, 부정률은 가장 높았다. 부정 평가가 50%를 기록한 것도 취임 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은 지난달 넷째 주 51%에서 이달 둘째 주 44%로 7%p 하락하며 당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이달 셋째 주 45%로 1%p 반등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3%p 떨어지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취임 후 첫 조사에서 기록한 64%와 비교하면 22%p 낮고, 지난 3월과 4월 기록한 취임 후 최고치 67%보다는 25%p 하락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16%로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경제·민생’ 11%, ‘소통’ 10%, ‘전반적으로 잘한다’와 ‘부동산 정책’ 각각 7%, ‘서민 정책·복지’와 ‘직무 능력·유능함’ 각각 6%, ‘열심히 한다·노력한다’ 4%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검찰 권한 축소’와 ‘경제·민생’,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7%로 뒤를 이었다.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와 ‘국방·안보’, ‘독재·독단’은 각각 5%, ‘통합·협치 부족’은 4%였다. 부동산 정책은 지난 7월 넷째 주부터 연속해서 부정 평가 이유 1위에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2%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은 25%였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p로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였으며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