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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긍정 38.9%·부정 57.9% 

  • 전 연령대에 걸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 앞질러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1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첫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2~24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긍정 38.9%, 부정 57.9%로 집계됐다. ‘모름’은 3.2%다.

직전 조사(8월 8~10일) 대비 긍정 평가는 42.9%에서 38.9%로 4.0%포인트(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54.1%에서 57.9%로 3.8%p 상승했다. 지난 4월 초 기록한 최고치(66.1%)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27.2%p나 떨어졌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전 연령대에 걸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18~29세(긍정 30.1%, 부정 62.9%)와 30대(긍정 33.1%, 부정 65.8%)를 비롯해, 40대(긍정 43.3%, 부정 56.3%), 50대(긍정 40.9%, 부정 56.3%), 60대(긍정 44.2%, 부정 53.3%), 70세 이상(긍정 39.6%, 부정 54.7%) 모두 부정적 기류가 강했다. 부정 평가는 3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호남권(전남·광주·전북, 긍정 65.3%, 부정 31.3%)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우세를 보였다. 대전·세종·충청이 부정 64.5%(긍정 33.5%)로 가장 높은 부정 비율을 기록했으며, 부산·울산·경남(긍정 34.2%, 부정 62.4%), 서울(긍정 34.9%, 부정 61.9%), 대구·경북(긍정 35.7%, 부정 61.2%), 인천·경기(긍정 38.5%, 부정 58.1%), 강원·제주(긍정 38.5%, 부정 58.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념 성향별 핵심 지표인 중도층에서도 긍정 42.9%, 부정 55.1%로 부정 평가가 12.2%p 더 높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9%, 국민의힘이 37.3%를 기록해 양당 격차가 6.6%p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9%, 기타 정당 1.6%, 진보당 0.8% 순이었으며, ‘없음’은 10.5%, ‘모름’은 1.1%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2.5%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9.1%p에서 6.6%p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100% RDD 방식을 활용한 ARS 여론조사(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