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에 상승중이다. 반도체 중심 주도력 약화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68포인트(0.22%) 오른 6757.42을 기록 중이다. 앞서 15.50포인트(0.23%)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개인이 200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047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31억원 순매도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가 1.36%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SK하이닉스도 0.60% 상승했다. 삼성물산(1.63%), 삼성전자우(0.77%), 현대차(0.7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등도 강세다. 반면 삼성전기(-2.20%), SK스퀘어(-0.94%), LG에너지솔루션(-0.29%)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12%) 오른 828.14에 거래 중이다.개인이 9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억원, 39억원을 순매도했다. 알테오젠(-1.15%), 에코프로비엠(-1.24%), 원익IPS(-1.87%), 이오테크닉스(-1.12%) 등 주요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한지영 연구원은 이날 “반도체의 주도력 약화 논란이 이어지고 있지만 반도체 비중을 과도하게 축소하거나 주가 반등 시 매도해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은 후순위로 가져가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주도주 비중은 시가총액 비중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추가 조정 시 반도체 외에도 유통·증권·전력기기·바이오 등 주요 업종을 분할 매수하는 전략이 현 시점에서는 대안”이라고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