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4% 넘게 급락한 이후 낙폭을 줄이며 6600선을 회복했다. 한편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뒤 장 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8.64포인트(0.73%) 내린 6648.3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1.03포인트(2.40%) 내린 6535.93에 출발해 장 중 4.30%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556억원, 73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2조893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4.18%)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 SK하이닉스(-2.63%), 삼성전자(-1.36%), 삼성물산(-1.23%), 삼성전기(-0.23%)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KB금융(1.96%),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0.72%) 등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32%) 오른 815.9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6.40포인트(0.79%) 내린 806.93에 출발한 후 장 중 31.44포인트(3.87%) 내린 781.89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31억원, 1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기관은 5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6.39%)을 비롯해 원익IPS(4.04%), 이오테크닉스(3.35%), 리노공업(2.94%), 레인보우로보틱스(1.12%)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5.15%), 에코프로비엠(-4.10%), 에코프로(-3.64%), HLB(-0.66%) 등은 하락하고 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출발한 뒤 대형주 순환매가 나타나며 66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반도체 약세와 주요 업종의 수급 이탈이 맞물리며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