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장기 국채금리 급등,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며 '검은 목요일' 우려가 커졌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낙폭은 1%대에서 제한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7.16포인트(1.72%) 내린 5566.0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53포인트(0.33%) 상승한 5681.77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반복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며 5560선까지 밀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58억원, 88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조5450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48%), LG에너지솔루션(5.16%), 삼성바이오로직스(0.88%), KB금융(3.69%)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4.93%), SK스퀘어(-7.65%), 현대차(-1.70%), 삼성전기(-10.40%), 삼성생명(-1.32%)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0포인트(2.46%) 내린 646.38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7.96포인트(1.20%) 내린 654.72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지만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7억원, 4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5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0.35%), 에코프로(4.90%), 에코프로비엠(5.29%)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7.43%), 주성엔지니어링(-14.81%), 리노공업(-4.81%), HLB(-4.00%), 원익IPS(-7.57%), 파마리서치(-9.72%), 에이비엘바이오(-2.53%)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