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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 사흘째…서해구, 안전재난문자 발송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큰불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 서해구가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

20일 서해구는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인해 연기 다량 발생 중, 인근 주민께서는 마스크 착용, 창문 닫기 등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일 연합뉴스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54분께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난 불은 47시간이 넘은 이날 오전 6시 현재도 꺼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 이틀째인 전날 오전 초기 진화 시점을 '19일 오후 11시께'로 예상했으나, 내부 구조가 복잡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발령한 국가소방동원령을 유지하며 장비 231대와 소방관 등 인력 812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해구는 현장 인근 어린이집 31곳과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날 하루 휴원 및 휴교를 권고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물류센터 내부까지는 빗물이 닿기 어려워 진화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며 "현장 안전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