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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물류센터 화재 사과..."관계 당국 조사 적극 협조"

  • "인천 지역 주민과 국민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18일 오전 6시 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일어난 불이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6시 54분께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6층에서 일어난 불이 이날 오후까지 이어지며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쿠팡이 18일 인천 서해구에서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사과했다. 소방 활동 지원과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날 정종철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화재 인지 후 즉시 119 신고를 진행했고, 소방 당국의 신속한 출동이 이어졌으며, 당시 물류센터에 있던 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에서 진행되는 소방 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천 지역 주민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54분께 인천시 서해구 석남동에 있는 연면적 29만9000㎡의 지상 8층짜리 쿠팡 32물류센터 6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오전 9시 15분께 대응 1단계를, 낮 12시 25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당국의 진압 노력에도 불길이 잡히지 않자 오후 3시 15분께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생활용품이 대량으로 적재돼있고 내부에 짙은 연기가 가득 차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건축물 붕괴 위험도 있어 화재 발생 13시간이 넘도록 완전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