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중 5% 넘게 급락하며 6400선까지 밀렸다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9.90포인트(0.73%) 오른 6856.8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6769.06(-0.56%)에 출발한 뒤 장 초반 6979.92(2.54%)까지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매도세가 급격히 확대되면서 장중 6448.86까지 밀렸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58.07포인트(5.26%) 하락한 수준이다. 이후 낙폭을 빠르게 만회하며 결국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조152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88억원, 3조2167억원을 순매수하며 개인 매물을 받아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3.34%), SK하이닉스(3.69%), SK스퀘어(2.50%), 삼성전자우(3.00%)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기(-2.25%), 현대차(-4.39%), LG에너지솔루션(-1.98%), KB금융(-3.33%), 삼성생명(-2.76%), 삼성바이오로직스(-2.2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38포인트(-1.92%) 내린 783.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8억원, 158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48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11.69%), 에코프로비엠(-6.01%), 에코프로(-5.38%), 레인보우로보틱스(-3.49%), 코오롱티슈진(-4.83%), 이오테크닉스(-0.7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5.53%), 피에스케이(10.24%), 원익IPS(1.84%), 리노공업(1.11%) 등은 상승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