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6805.88 670.06-8.96%
  • 코스닥 799.33 38.1-4.55%
  • 달러 1,494.40 8.6-0.58%
  • 유로 1,707.95 8.7-0.51%
  • 엔화 922.44 6.17-0.67%
  • 위안 220.36 1.27-0.58%

[북중미 월드컵] FIFA 랭킹 1~4위 모두 4강 안착…'꿈의 대진' 완성

  • 15일 오전 4시 프랑스 vs 스페인 맞대결

  • 16일 오전 4시 잉글랜드 vs 아르헨티나 격돌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왼쪽부터 스페인의 라민 야말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로이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왼쪽부터), 스페인의 라민 야말,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로이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4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FIFA 랭킹 1위부터 4위 국가가 모두 4강 무대를 밟는 '꿈의 대진'이 성사됐다.

12일(이하 한국시간) 8강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프랑스(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2위), 스페인(3위), 잉글랜드(4위)가 차례로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FIFA 랭킹 최상위 4개국이 월드컵 4강에 나란히 오른 것은 대회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네 국가 모두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전통의 강호들이기도 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4강 대진 확정 후 프랑스의 우승 확률(약 34%)을 가장 높게 점쳤다. 스페인(약 24%), 잉글랜드(약 22%), 아르헨티나(약 20%)가 그 뒤를 이었다.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리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맞대결은 15일 오전 4시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옵타는 이 맞대결에서 프랑스의 승리 확률을 57.44%, 스페인의 승리 확률을 42.56%로 예상하며 프랑스의 우위를 전망했다.

3개 대회 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는 프랑스는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6전 전승을 거두며 16골 2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홀로 8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다. 5개의 도움으로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인 마이클 올리세와 공격 포인트 7개(5골 2도움)를 쌓은 우스만 뎀벨레의 활약도 돋보인다.

반면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6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선 스페인은 6경기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한 '짠물 수비'가 강점이다. 공격에선 라민 야말과 미켈 오야르사발 그리고 16강 포르투갈전(1대 0 승)과 8강 벨기에전(2대 1 승)에서 연이어 결승골을 기록한 미켈 메리노 등 선수단의 고른 활약이 돋보인다.

16일 오전 4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는 역사적인 앙숙 잉들랜드와 아르헨티나가 격돌한다. 두 국가가 월드컵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2002년 한일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1982년 포클랜드 전쟁부터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의 '신의 손' 사건, 1998년 데이비드 베컴의 퇴장 등 두 팀의 맞대결은 늘 화제의 중심이었다.

옵타는 이 경기에 대해 잉글랜드의 승리 확률을 51.27%, 아르헨티나의 승리 확률을 48.73%로 분석하며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1966년 자국 대회 이후 6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 각각 6골을 기록 중인 해리 케인과 주드 벨링엄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특히 벨링엄은 노르웨이와 8강전(2대 1 승)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출했다.

대회 2연패와 통산 4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다. 메시는 8강 스위스전(3대 1 승)에서 득점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선제골을 도우며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인 통산 '20골-10도움'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전경기 공격 포인트(8골 2도움)를 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