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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선행매매 지적한 李대통령 "주가조작, 3중 그물에 반드시 걸려"

  • SNS에 금감원·경찰·검찰 언급…"자본시장 공정성, 포기 못할 가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주가조작은 금감원, 경찰, 검찰의 3중 그물에 반드시 걸린다”고 밝혔다.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본시장 공정성은 포기할 수 없는 가치”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 게시물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 매일경제TV 소속 직원 등의 선행매매 혐의를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섰다’는 내용의 기사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주가조작_패가망신’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국은 이날 증권 방송 관계자들의 선행매매 혐의와 관련해 매일경제TV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 자본시장특사경은 매일경제TV 증권 관련 방송의 연출자와 진행자, 출연자 등 3명이 올해 초 특정 주식을 먼저 사들인 뒤 방송을 통해 추천하는 등의 방식으로 선행매매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이들이 이런 방식으로 십억 원 대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을 마친 뒤 압수물 분석과 함께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