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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초과이익 논의 본격화…노동부, 오는 14일 토론회 개최

지난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5월 20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삼성전자 임금협상을 마친 후 여명구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 사업 담당) 피플팀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 위원장이 잠정 합의안에 서명한 후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노사의 성과급 갈등 이후 불거진 초과이익 분배 문제를 두고 고용노동부가 오는 14일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에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기술혁신에 발맞춘 새로운 사회혁신의 길 토론회'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AI 산업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혁신투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원하청 상생, 미래 세대 일자리와 인재양성, 사회안전망 확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들에 대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 좌장은 강성진 한국경제학회장(고려대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또 차치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흥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발제를 진행한다. 

발제 이후에는 노동계와 경영계, 관련 전문가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

앞서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중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기업의 초과 이윤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재분배 할 것인지 '한국형 사회연대임금'을 모색하는 시론을 열고 싶다"며 "유일한 해법은 사회적 대화인 만큼 정부는 연구나 실태조사 등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