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책회의서 "책임 소재 명확히 밝힐 것"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일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남은 투표용지 247만장에 대한 재검표와 수검표를 국조특위에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의 실체를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이미 당론으로 특검법을 추진하기로 했고, 정치적 논란을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제안했다"며 "국민의힘은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며 야당 단독 추천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 참정권을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시도를 멈추고, 실체적 진실을 밝혀내는 데 온 힘을 모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윤상현 국조특위 위원장은 지난 5일 "(선관위가 경기장을) 임차하는 비용이 오는 10일까지 약 2억원이 들지만, 사람들을 동원해 재검표하면 5000만원 가량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윤 위원장의 공개 재검표 요구에 민주당이 응답하면서 재검표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