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골을 터뜨리며, 포르투갈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포르투갈은 3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1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곤살루 하무스가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포르투갈은 후반 8분 이반 페리시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23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 골은 호날두의 월드컵 토너먼트 첫 득점이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이번 대회까지 6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 호날두는 이번 골을 통해 월드컵 통산 11호 골을 기록했다.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이 갈랐다. 하파엘 레앙의 크로스를 하무스가 헤더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크로아티아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는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다툰다. 반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 은퇴가 유력한 루카 모드리치는 마지막 월드컵을 32강에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