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지수
  • 코스피 8303.06 173.42-2.05%
  • 코스닥 929.3 13.12+1.43%
  • 달러 1,556.90 8.4+0.54%
  • 유로 1,773.54 3.84+0.22%
  • 엔화 957.00 3.93+0.41%
  • 위안 228.96 0.89+0.39%

李·文 오찬에 與 당권 주자들도 통합 목소리…"분열하면 패배"

  • 김민석 "상대와 싸울 때도 품격 필요해"

  • 정청래 "정권 재창출 위해 통합 이뤄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오찬을 진행하며 단결을 강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들도 통합 메시지를 냈다. 오는 8월 17일 개최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이 불거지자 우려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민주 세력의 역사와 시대 정신이 하나임을 보여줬다"는 글을 게재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민주 세력의 본진인 민주당의 단합, 범민주진보개혁세력의 협력, 국민통합은 개혁과 민생을 위해 모두 소중한 가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대와 싸울 때도 품격이 필요할 텐데, 동지끼리는 두 말을 해서 무엇하겠나"라며 "존중과 절제는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시대를 관통해 온 내부 전통이다.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늘 두 분의 만남이 '다시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민주의 황금시대를 여는 또 하나의 축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와 전당대회에서 경쟁할 것으로 전망되는 정청래 전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에 '뿌리를 자르고 꽃을 피울 수는 없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정 전 대표는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더욱 꽃피워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총선 승리,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네 분의 대통령을 지지했던 지지자들의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면서 "통합할 곳을 통합하고, 연대할 곳은 연대해야 한다. 통합과 연대로 운동장을 넓게 써야 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에서 명문 정당의 기품이 다시 만들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와 함께 송영길 의원, 김용민 의원 등도 당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