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의 위반 명분으로 이란 미사일·드론 저장시설·해안 레이더 기지 타격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 항공기가 휴전 합의 위반을 문제 삼아 방금 이란의 미사일·드론 저장시설과 해안 레이더 기지를 타격했다"며 "그들(이란)은 교훈을 절대로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더 이상 합리적일 수 없게 되고, 우리가 아주 성공적으로 시작한 일을 군사적으로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 올 수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군의 대이란 추가 공습을 직접 확인하는 동시에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지키지 않은 채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공격을 이어가자 대대적인 군사작전 가능성까지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군은 이날 이란의 정찰 인프라와 통신 시스템 등을 추가로 공습했다. 전날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응해 한 차례 공습에 나섰지만, 이란이 또다시 상선을 공격하자 재차 타격에 나선 것이다.
이란도 전날 미군 공습에 대응해 미 해군 5함대가 주둔한 바레인을 드론으로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군의 이날 추가 공습을 계기로 이란이 다시 반격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