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 강진에 대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를 대표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베네수엘라 북서부 야라쿠이주 일대에서 규모 7 이상의 강진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속한 피해 수습과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 그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언어인 스페인어로도 메시지를 병기했다.
한편 베네수엘라에서 발생한 연쇄적인 강진으로 최소 164명이 사망하고 971명이 다친 것으로 25일(현지시간) 집계됐다.
연합뉴스가 로이터 통신 등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은 전날 저녁 6시께 발생한 규모 7.2와 7.5의 연쇄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이같이 잠정 발표했다.
이번 강진은 베네수엘라에서 1900년 발생한 규모 7.7 지진 이후 126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은 복구 예산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재원을 활용해 2억 달러(3080억원)를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