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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국·이란 종전 협상 타결에 "환영…호르무즈 개방 의미"

  • 해협 개방 유지·핵 합의 논의 관건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 정보판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1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설치된 유가 정보판.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1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환영할 일이고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진전”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바티칸 현지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휴전을 위한 여러 협의가 있었고, 그 과정이 꽤 엎치락뒤치락했는데 일단 합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벨기에·이탈리아에 이어 바티칸을 공식 방문 중이다.

이 관계자는 “특히 그 합의의 일부분으로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들어있다는 점이 우리에게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물론 합의 이행이 어떻게 되는지 더 지켜봐야 한다”며 “기대를 갖고 있긴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이 단기간에 개방될 지에 대해서도 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라면서 “후속 합의 중 핵 문제가 어떻게 논의되느냐에 따라 휴전 자체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합의가 마침내 타결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면 승인하며, 동시에 미 해군의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공식 서명 절차는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