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8월 17일 대전서 개최…당무위·전준위 등 의결 거쳐야"
'정청래 사퇴' 요구에 "당헌·당규에 관련 규정 없어…李 사퇴 전례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17일 개최될 전당대회를 위해 이달 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 출마가 유력한 정청래 대표의 사퇴 시점에 대해서고 "당헌·당규상 구체적인 사퇴 시점은 없다"고 말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민주당은 8월 17일 전당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는 걸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조 사무총장은 향후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위해 중앙위원회·당무위원회·전당대회 준비위원회 등 관련 기구에서 의결을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사무총장은 "오는 16일 중앙위에서 당원 개정안 부칙이 정리돼야 8월 17일 전당대회 개최가 가능하다"며 "그 이후 최고위원회와 당무위 등을 열어 절차를 진행한다. 잠정적으로는 오는 24일 최고위원회의, 26일 당무위를 열어 전준위 설치를 의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의 예상대로는 오는 7월 16일이나 17일에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며 "당대표의 경우 4인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진행한다. 본경선은 후보 등록 후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 진행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조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전당대회 개최가 확정됨과 동시에 제기된 '정 대표 사퇴' 요구에 대해 "당헌·당규상 연임 도전에 대한 사퇴 시한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전례는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당대표 연임을 준비할 때 전준위 구성 전 사퇴한 전례가 있다"고 했다.
